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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 |
ⓒ 경남도청 | 관련사진보기 |
"파리 올림픽 열기를 전국(장애인)체육대회로 이어간다."
경남도는 오는 가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이같이 바람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1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김해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다각도로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전국체전 개회식 구호는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From universe to universe, a flame of harmony)을 표현한다"라며 "경남에서 한반도로, 바다에서 우주로 가는 경남의 힘을 지역단체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또 경남도는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구호("활기찬 바람으로 SAIL TO THE FUTURE"를 결정하고, 개회식을 "마주 잡은 손으로 편견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래를 연다"는 주제공연을 기획하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개회식이 경남만의 특징을 고루 녹여내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은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개회식 특성상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전국체육대회가 뜨거웠던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국민들께 또 한 번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의례적인 행사를 벗어난 인상적이고 독창적인 개폐회식을 구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10월 11일, 폐회식은 17일,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은 3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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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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