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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최대호 안양시장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최대호 안양시장 ⓒ 안양시

경기도 안양시가 추석 연휴(14일~18일) 사건 ·사고 예방과 물가안정 등의 내용을 담은'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안양시는 행정반・물가대책반・연료대책반・청소대책반・수송대책반・공원묘지관리대책반・재난재해대책반・보건의료반・상수도반 등 총 9개 반 160명의 상황 근무자를 편성해 사건·사고 등에 대처하기로 했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2일부터 운영 중인 물가종합대책반을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며 추석 성수품 거래 질서를 확립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가스시설 안전을 위해 관내 가스충전소 6곳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합동점검하고 법정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백화점·쇼핑몰 등 다중이용 건축물 13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했다고 한다.

만안구・동안구보건소는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한림대성심병원)와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하는 데 주력한다.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이 발생시, 신속한 복구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 쓰레기 수거 와 거리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양시청 상황실(☎031-8045-2222)이나 만안구청( ☎031-8045-3222) 및 동안구청(☎031-8045-4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일 오후 5시 40분께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비상진료대책 등을 점검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시에서도 의료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석#최대호#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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