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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한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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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9~20일 광주와 전남에서 열린다.

18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과 광주평화회의가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과 학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와다 하루키 도쿄대학교 명예교수가 평화 메시지를 발표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을 통해 평화 메시지를 낸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기념사를,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평화선언을 한다.

문 전 대통령은 '평화의 인사'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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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정상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 원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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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열리는 평화회의에선 '한반도 전쟁 위기와 새로운 평화구상' , '두 개 국가론과 새로운 통일 구상'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표를 한다.

20일에는 전남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전남 평화회의'가 열린다.

문 전 대통령은 기조 연설을 한다.

'9·19 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9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선언이다.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6주년 기념식 및 평화회의는 광주시·전남도·경기도·노무현재단·포럼사의재·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공동사업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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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및 평화회의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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