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나들이가 될 수 있다면
새책방이든 헌책방이든 도서관이든, 자기 것(소유)으로 삼을 물건을 사거나 얻으려는 움직임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뒤흔들며 아직 몰랐던 대목을 깨우쳐 주는 배움을 나누어 받으려는 매무새가 될 수 있다면, 언제나 가볍게 책 나들이를 떠나겠지요.
ⓒ최종규20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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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