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다가가면
조금 멀리 떨어져서 담은 골목꽃. 그리고 코앞으로 다가가서 바라본 골목꽃. 얼마만큼 떨어져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꽃은 늘 다르게 우리한테 느껴집니다. 골목길도, 또 골목사람 삶도, 또 우리 이웃 삶도, 우리가 떨어져 있는 거리에 따라서 다르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최종규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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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