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물이나 술, 꿀 등을 담아두는 것으로 사용했다는 매병입니다. 고려시대 11 - 13 세기 무렵 많이 만들었는데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모양이라고도 합니다. 일본사람들은 매병이라고 하지 않고 헤이시(甁子)라고 하는데 물이나 술을 담아서 제물을 올릴 때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신사나 절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미노(美濃) 지방에서 생산된 도기로 회백색 진흙으로 만들어 재로 만든 유약을 입혀서 구운 것입니다. (높이 33 cm)
ⓒ박현국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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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3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