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동료 군인들
직속상관의 성추행 및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지난 해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오혜란 대위의 안장식이 8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오 대위의 영현은 제4장교 묘역에 안치됐으며, 이날 안장식에는 유족과 군 대표, 군 동료 등이 함께 했다. 오 대위가 근무했던 제15사단에서는 정인영 부사단장을 비롯한 40여명의 동료들이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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