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재개발지구
어디서 딴 것일까? 벌써 붉은 고추라니...뜨거운 여름 햇살에 잘 마른 태양초, 가을에 말린 태양초와 다른 맛일까? 사람들이 떠나 허물어진 집에 놓여진 소쿠리의 붉은 고추는 아직도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음을 알려주는 표지다.
ⓒ김민수20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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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