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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민우회

제목 때문에 지하철에서 한 번도 마음 편히 꺼내지 못한 그 책

'뚱뚱'하다는 단어가 이렇게 오랫동안 내 마음의 족쇄가 될 줄은 몰랐다.

ⓒ후마니타스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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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상적인 사회를 꿈 꾼다. 사회가 변화하길 꿈 꾼다. 사람들이 변화하길 꿈 꾼다. 나이를 먹을수록, 꿈 꾸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이제는 점점 희미해져 내가 어떤 이상을 바라왔던가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미래를 꿈 꾸는 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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