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어딜 내려다봐도 지평선뿐이다. 불과 40여 미터의 높이인데도 왼쪽 끝으로 어렴풋이 북해 바다가 보일 정도로 넓은 벌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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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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