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메카로 불리던 세운상가가 '다시ㆍ세운 프로젝트'와 함께 재도약의 꿈을 꾸고 있다.
오마이TV는 지난 20일 세운상가의 '수리장인' 차광수 차전자 대표를 만나 세운상가의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고 재생사업을 통한 재도약 가능성을 물어봤다.
차 대표는 "내가 세운상가에서 실제 미사일을 만드는데 참여했고 군인들은 그걸 가져가 부대에서 시연을 했다"며 "탱크, 잠수함, 인공위성도 맘만 먹으면 세운상가에서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세운상가를 없애지 않고 새롭게 만들려는 서울시의 재생사업을 환영한다"며 "세운상가의 기술장인들과 젊은 창업자들이 힘을 합치면 분명히 과거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 김경년 기자 / 영상 제작 : 안정호, 김혜주 기자)
ⓒ | 2017.09.27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