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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48분께 광양제철소 내 코크스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아 광양소방서소방차량 수 십대가 출동해 한바탕 소동이 인 것은 광양제철소 내에 있는 제선변전소(22kv)의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해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가스를 인위적으로 방출하는 과정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서 안전사고 였던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광양제철소와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라인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가스 시스템이 작동이 되지 않자 폭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COG(coke oven Gas)안전설비를 인위적으로 작동시키면서 정전으로 분출하지 못해 쌓였던 가스를 방출 시키면서 불길이 치솟게 됐다는 것.

이 날 정전으로 인해 가스가 분출돼 불길이 치솟자 광양소방서와 체철소 자체 소방대원,제철유화 대원 68명과 소방장비 24대가 출동해 가스분출시 과열로 인한 사고 발생에 대비해 주위 설비에 냉각수를 뿌리며 대기하다가 사고발생 1시간 여 만에 전기가 복구돼 정상화 됐다.

그러나 이날 사고를 접하고 현장 파악에 나섰던 환경단체와 지역신문이 현장에 접근하려 했으나 국가 기간산업이라는 이유로 출입을 통제해 여전히 폐쇄적이라는 비난을 샀다.

한편 광양제철은 3년 전에도 이같이 똑 같은 상황이 발생해 당시에는 이 불길로 인해 주위 일부 시설에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를 입은 적이 있으나 정전으로 인한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또 이와같은 사고가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상태로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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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 굴둑 수 곳에서 불길이 치솟자 소방서 차량수 십대가 출동해 혀재 진화에 나서고 있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48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양소방서는 이시각 현재 소방차량 15대가 긴급히 출동해 일부 설비에 옮겨 붙은 불을 진화 중이라는 것.

소방서 관계자들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내에 있는 코크스 공장이 정전으로 인해 시스템 작동이 되지 않자 가스가 외부로 분출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인위적으로 가스를 외부로 분출하는 과정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일부 설비로까지 옮겨 붙어 시커먼 연기를 대기로 내 품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놀란 나머지 소방서와 각 언론사에 이를 신고를 하느라 광양소방서와 제철소 상황실은 현재 각종 문의 전화가 폭주해 업무 마비상태에 있다.

그러나 광양제철소는 이를 확인하는 각종 전화가 쇄도하고 있음에도,화제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아 지역민들에게 불신을 사고 있다.

한편 현재 광양환경운동연합은 불길이 치솟는 광양제철소 내 환경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제철소 진입을 시도했으나 제철측이 통제하는 바람에 주위에서 비디오 촬영에 그치고 있다.

관련기사 : 화염에 휩싸인 광양제철소 (김윤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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