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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범대위가 포스코의 구매제도 변경에 맞서 오는 5일 오후 2시 광양제철소 내 보조운동장에서 광양시민 1만36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총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확정함에 따라 광양지역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광양시범대위는 2일 오전, 5일 개최되는 총궐기대회에 앞서 각 읍면동 해당 의원들이 주축이 돼 지역별로 수백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 독립경영쟁취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범대위는 지난 달 31일부터 차량을 이용해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전단배포와 가두방송을 통해 총 궐기대회에 동참을 호소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5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광양제철 독립경영 쟁취 광양시민 총 궐기대회는 식순에 의해 구호제창과 규탄 및 제언, 투쟁가 제창, 가무단 공연에 이어 결의문 낭독을 마친후 행사장 - 제철기술연구소 - 제철1문앞 - 전남드래곤즈구장 - 제철소본부에 도착해 결의문을 전달하고 폐회한다.

이날 대회에는 읍면동에서 9700명, 사회단체 2400명, 종교계 1500명 등 1만3천여명이 피켓과 머리띠, 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차량 수십대를 이용 행사장에 참석한다.

한편 포스코는 5일 개최되는 총 궐기대회를 앞두고 광양시범대위측과 협상을 위한 물밑접촉을 계속 시도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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