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창의적인 작품활동과 창작의지를 북돋기 위해 하자센터가 주최하는 전시회 <십아상전(十我想展)>이 홍대 앞 쌈지스페이스에서 27일까지 열린다. 십아상전이란 십대들의 아트 상품전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8월 '미술관습격'이라는 프로젝트로 독특한 미술세계를 선보인 하자센터의 당찬 10대 아티스트들이 아트상품이라는 색다른 도전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하자센터의 10대들에게는 일과 놀이, 그리고 자율이 그들이 꿈꾸어 가는 행복한 삶이다. 학교와 제도권의 틀을 벗어난 10대들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로서 인생을 보다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창업의 자립심도 키워나간다.
이번 전시회에서 10대들이 전시하는 아트상품으로는 일상에 관한 코스워크 프로젝트 '하디105', 패션에 도전하는 '10대 패션디자이너들', 명함으로 나를 알리는 10대 창업프로젝트 '명함하자 - 너 명함 있니?', T-shirts·엽서·노트 등의 상품으로 10대들의 1인 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한 독특한 분위기 메이커 '퀸 오로라(Queen orora)의 유리가게'등이 소개된다.
또한, 아트상품들은 전시와 동시에 판매가 됨으로써 10대들이 사회와 세상에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며 기성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소통 방법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공연 및 퍼포먼스, 벼룩시장이 함께 진행된다.
덧붙이는 글 | <전시회 안내>
- 일 시 : 2001년 6월 23일(토) ∼ 27일(수)
- 오프닝 : 2001년 6월 23일(토) 오후 6시
- 장 소 : 홍대앞 쌈지스페이스
- 주 최 : 하자센터(서울특별시립 청소년직업체험센터)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 기획협찬 : 쌈지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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