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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 enjoy making kimchi, the Korean traditional food and put on Korean traditional costume for brides :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그고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어 볼 수 있어서 즐거운 기회였습니다.”

지난 21일 성료된 ‘제5회 강경전통맛깔젓 축제’에서 외국인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석한 IFC(국제친선클럽) 회원이 최근 논산시청 홈페이지에 띄운 글이다.

최근 논산시청 홈페이지에는 외국인 네티즌들이 자국언어 등을 이용, 강경젓갈축제 관련 찬사의 메일을 연일 띄우고 있어 화제다.

여기에 IFC회원 편의도모를 위해 통역 자원 봉사자로 참석했던 내국인들까지 잘 짜여진 행사에 찬사를 보내고 있어 이번에 치러진 강경전통맛깔젓 축제가 지역내 특산물 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Kazumi’라는 ID를 가진 한 넷티즌은 “강경전통맛깔젓축제에서 한국전통음식 체험은 매우 의미 깊은 행사였다”며“다시 한번 논산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멕시코인 모니카는“이번 김치담그기행사에 참석해 한국전통음식과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한국전통음식인 김치담그기에 직접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논산시와 IFC 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Mike’라는 ID를 가진 한 넷티즌은“강경전통젓갈축제는 평화롭고 대단한 축제였다”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중요한 사람들을 만나 기쁘며, 처음으로 본 씨름경기와 한복은 좋은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밖에 외국인 통역자원봉사자로 참석했던 ‘김치사랑’이라는 ID를 가진 한 넷티즌은 “강경전통맛깔젓 축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친절한 논산시민들로 인해 인상깊었다”며 “외국인들이 김치 담그는 모습은 이색적이면서도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지난 제5회 강경전통맛깔젓 축제 행사 중 외국인 김치 담그기는 참가한 국제친선단체인 IFC회원들에게 예상 밖으로 큰 호응을 얻고있는 것 같다”며 “지난 23일부터 외국인 넷티즌들이 논산홈페이지를 방문, 논산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검색하는 등 메일까지 올리고 있어 맛깔 젓 축제가 지역 내 축제가 아닌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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