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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 서울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출신 기업인 등이 뜻을 모아 장학재단을 설립한 뒤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12년째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어 화제다.

논산장학회(이사장 윤덕병·한국야쿠르트 회장)는 2일 오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제12차 논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 수혜자 등을 위로 격려했다.

박한규 논산부시장과 윤덕병 논산 장학회 이사장,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조윤지(건양대3) 양 등 75명의 학생들에게 총 4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경논산향우회’가 고향의 우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1년 설립한 재단법인 ‘논산장학회’는 매년 건양대와 관내 14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업우수생과 효성이 지극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 고향후배들을 올바르게 육성하는 데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가 고향인 윤덕병 이사장은 “오늘 고향인 논산에 와서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기금액수를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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