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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양산시가 국도와 지방도를 포함한 양산시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노면 및 주변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위험과 함께 부산 등지로 시내외 완행버스를 이용,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 되는등 안전사고 우려마저 지적되고 있다.

양산의 관문인 고속도로 양산 톨게이트 앞 구획정리지구 인근지역 도로의 경우 보차도 구분이 안된 상태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고, 도로경계 또한 높낮이 차이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은데도 안전휀스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심각한 지역은 동면1077 기존도로 2Km가량의 전체 도로가 지난해 시행한 관매설로 파헤친 뒤 복구공사 등이 날림으로 된 채 방치돼 동면 내송교 전후구간 등에는 아스팔트가 아예 허물어져 나간 상태이고 사송방면 오르막 구간에는 도로 노면 굴곡 요철 등으로 곳곳이 파헤쳐진데다 중앙선 마저 분간키 여려울 정도로 정비를 소홀히 해 이 구간을 운행하는 하루 수백 회의 시내외버스 운전자와 승객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언양 노선(12번) 버스로 석계에서 온천장까지 출퇴근하는 한 시민은 동면 초등학교에서-내송마을 입구까지 도로 노면이 너무 오래되어 버스승객 안전사고와 기사안전 운행에 많은 불편을 준다며 빠른 시일내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동면 주민들도 “확장된 도로는 과속 운전자들의 몫이고 주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구도로는 그냥 내팽개친 당국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를일” 이라고 반발하고 관계당국의 조속한 도로정비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웅상읍 일대 7호 국도의 노면의 미끄럼방지용 포장이 대부분 심하게 훼손돼 도로미관을 해치고 있는데도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경남도 관계자와 협의에서 주민요구를 즉각 수용, 4월중으로 동면 내송교 재가설공사와 구도로 구간 도로정비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가 늦어도 오는 6월까지는 정비토록 할것이며 교량 공사로 인한 내송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내송마을 버스이용객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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