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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촉사의 역사, 문화자원에 얽힌 이야기 거리를 흥미롭게 전해 주는 '문화유산해설사'를 주요 관광지에 배치, 탐방객의 관광을 도와주고 있어 화제다.

시에 따르면 관촉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역사문화 관광을 돕고 인상깊고 매력 있는 체험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문화유산 해설사 자격을 갖춘 '문화유산해설사'를 지난 2월부터 고정 배치, 운영하고 있다

'문화유산 해설사'는 논산시내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퇴직교원, 향토 사학가, 가정주부 등 관련학과 졸업자와 우리역사문화 유적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갖춘 뒤 문화유산의 관리자 및 문화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자 또는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 능통시민 등을 대상으로 총 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또 공주대학교에서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으로부터 120시간 이상의 소양과 함께 전문교육, 현장실습교육 등을 수료한 뒤 관촉사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논산지역 관광산업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설명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기억에 남는 체험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력하고있는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게다가 이들은 매달 1회 모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유적지 현장답사 활동을 통한 계속적인 현장학습과, 우리역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키 위한 문화강좌를 수강하는 등 문화유산 해설사로써의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꾸준한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해설사는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10시부터 5시까지 현장에 대기하면서 관광객을 맞아 안내와 해설을 통해 이미 3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지역을 소개한바 있다"며 "문화유산 해설사들의 깊이 있는 해설로 논산관광의 진수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관촉사에 4명이 근무하던 것을 점차 확대해 더 많은 지역에 인력을 배치해 나아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싶은 관광객이면 누구나 논산시 문화공보 담당관실(☎041-730-1349)를 통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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