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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수확하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
마늘을 수확하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 ⓒ 송유환
이에 따라 남해와 무안 등 전국마늘 주산단지 자체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마늘주산단지 광역협의회는 2002년 정부의 마늘종합대책 약속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정부 차원의 성의있는 대책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히고 공동대처키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2001년산 중국 마늘이 장기 보관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소비 시장에 조기 방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마늘재배농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당초 농민들과 약속한 사항을 성실하게 지켜 주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남해군 등 마늘주산단지 농민단체에서는 이번 정부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대규모 농민집회를 준비하는 등 농민들의 강력한 단체 행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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