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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3일 워크숍 모습.
첫날인 3일 워크숍 모습. ⓒ 김유승
전남지역 시민단체 대표들과 전남도 공무원들이 함께 이틀간의 일정으로 ‘민관 파트너십 워크숍’을 1박 2일 일정으로 열어 화제가 됐다.

전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공동대표 최태옥 외)와 전라남도는 지난 4~5일 목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1세기 전남발전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토론공화국’ 표방이 전남지역부터 이를 적극 실천해 옮겨졌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부지사와 이윤석 전남도의장, 전태홍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단체에선 서한태 박사, 최태옥 공동대표 등 전남 22개 시군 공무원들과 각계 시민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정시채 전 초당대 총장은 총론적 기조발제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통치철학은 크게 동북아시대와 지방분권시대로 요약된다”며 “산업여건이 취약한 농도인 전남이 민관협력으로 전남발전전략을 세우지 못한다면 지방분권시대에 영영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 민관협력을 통한 지방분권시대의 대비를 주문했다. 이어 △노동 △문화관광 △농업 △환경 △여성복지에 대한 분야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노동분야로 정기영 대불대 교수가 ‘기업하기 좋은 동네 만들기’를, 문화관광분야로 이중구 순천제일대 교수가 ‘전남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농업분야로 김병무 순천대 교수가 ‘잔남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쌀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을, 환경분야로 서한태 목포 환경과 건강 연구소 박사가 ‘환경보전과 개발’을, 여성복지분야로 이정연 목포대 교수가 ‘21세기 전남 여성 및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후 밤늦게까지 분야별로 토론조를 구성 토론을 벌였으며, 다음날 아침 분야별 발표와 종합토론을 마치고 행사를 끝냈다. 하지만, 처음 참석자 300여명이 다음날 종합토론에 70~80명밖에 남지 않아 보다 내실있는 토론이 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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