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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반대 도민대책회의' 기자회견 (27일, 민주당 전북도지부 당사)
ⓒ 참소리
27일 오전 11시 전북지역의 종교, 정당, 사회단체 87개 단체가 참가한 '전쟁반대 파병반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전북도민대책회의'가 기자회견을 갖고 발족을 알렸다.

지난 25일 파병반대 기자회견을 계기로 각개분산 투쟁하던 각각의 단체들이 한데 모여 조직적인 투쟁을 벌이는 것은 지난해 말 두 여중생 추모와 소파개정 범대위 활동 후 오랜만이다.

도민대책회의는 "정부가 28일 파병동의안 국회 표결 강행은 국민적 여론을 도외시하고 국민의 정부이길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28일 파병동의안 표결 처리를 막기 위한 상경투쟁과 매일 촛불시위 대거 참여 등의 투쟁 계획을 밝혔다.

한편 파병에 대한 의견을 묻는 시민단체들의 공개 질의에, 지역 출신 전국구를 포함한 도내 의원들은 파병에 반대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이강래(남원 순창), 조배숙(전국구), 최재승(전국구) 의원을 제외하고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도민 여론을 외면한 채 표결에 동참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도민대책회의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의원들의 답변을 받고 파병 반대에 관해 최대한 의원 설득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전북인터넷대안신문[참소리] http://www.cham-sori.net 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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