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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군산교육청에서 릴레이 농성을 시작한 전교조 전북지부 군산지회 소속 교사들
ⓒ 김영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이항근)가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폐기의 당위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릴레이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7일 군산교육청(교육장 김재홍)을 항의 방문한 전교조 전북지부 이항근 지부장은 김재홍 군산교육장과 만나 NEIS 시행이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행위임을 설명하고, "이를 강행할 경우 교육부는 탄핵 대상이 되며 NEIS 자료를 입력하는 교사는 징계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 전교조 소속 교사 20여 명은 이날 방과 후 오후 6시경부터 군산교육청 청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철야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NEIS 폐기 의지를 다지며 천막 속에서 밤을 밝혔다.

▲ 이항근 전교조 전북지부장
ⓒ 김영진
전교조 전북지부는 이달 한 달 동안에 걸쳐 도내 각 지역 교육청을 항의 방문하여 철야 농성을 이어갈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7일 군산교육청, 9일 김제교육청, 12일 전주교육청, 13일 순창교육청, 14일 남원교육청, 15일 무주교육청, 16일 익산교육청, 19일 장수교육청, 20일 부안교육청, 21일 정읍교육청, 22일 임실교육청, 26일 진안교육청, 27일 고창교육청, 28일 완주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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