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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테잎커팅
개막식 테잎커팅 ⓒ 김성은
어버이 날인 8일 오후 2시. 일산의 청아공원에서 코메디언 故서영춘씨의 회고사진전의 개막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그의 아들 서동균씨와 딸 서현선씨, 개그맨 정재환씨 등 가족들과 그를 기억하는 후배들이 찾아와 자리를 함께했다.

부친의 사진앞에 있는 서동균씨
부친의 사진앞에 있는 서동균씨 ⓒ 서동균
각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유명인중 전세계적으로 ‘코메디 왕’ 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찰리 채플린”이다. 콧수염과 실크해드, 모닝코트, 지팡이로 각인되어진 그의 이미지는 그저 ‘웃기는 사람’에 그치지 않고 세대를 뛰어넘는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부친의 사진앞에 있는 서현선씨
부친의 사진앞에 있는 서현선씨 ⓒ 김성은
그에 버금가는 ‘코메디 왕’으로 우리나라에는 ‘서영춘’이 있다. 허탈한 실소를 자아내는 코메디가 아니라 내적 교감을 통한 박장대소로 입끝의 울림이 아닌 가슴속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고 있었던 코메디언, 그가 바로 우리의 코메디 왕 ‘서영춘’인 것이다.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개그맨 정재환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개그맨 정재환 ⓒ 김성은
코메디 왕 서영춘, 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6월 말까지 일산 자유로청아공원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와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전시된다.

서영춘 회고사진전을 찾은 관람객
서영춘 회고사진전을 찾은 관람객 ⓒ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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