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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영욱)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과 도시지역간의 정보격차를 조기에 해소하고 새기술의 신속한 영농현장 보급으로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사이버 농업경영자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농업경영자과정은 고추, 오이, 토마토 등 시설작목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과 재배기술 등 총 115강을 편성하여 5월 16일부터 8월30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4월 21일부터 수강을 신청한 농업인이 248명을 대상으로 5월 16일 원격영농상담시스템이 설치된 20개 지역에서 개강했다.

수강방법은 사이버 농업경영자과정 홈페이지에 접속 (http://cyber.rda.go.kr:7070)하여 기 배부한 교재를 참고서로 활용하고 통신속도를 고려하여 300k, 150k, 48k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수료증은 각 품목별 70%이상을 수강하고 실시간 원격영농특강에 2회 이상 참석한 수강자에게 발급한다.

☞ 본 사이버교육 농업경영자과정의 특성을 살펴보면

일손이 바쁜 농업인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가상의 공간에서 농업인의 평생직업 능력개발을 도모하고 고급전문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농업인이 농업기술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습득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컨텐츠는 시설작목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과 재배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고추 43강, 오이 26강, 토마토 37강, 시설환경 9강 등 총 115강을 편성하였고, 1강당 20∼30분씩 학습할 수 있으며, 오늘부터 8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과목별 진도는 오이, 고추, 토마토 품목에 시설환경을 공통으로 포함하여 품목별 월 10강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필요시 수강 농업인의 당면 현안문제 등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하여 원격영농상담시스템을 이용한 상담을 실시하고 매달 1회씩 농업인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하여 원격영농상담시스템 및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 특강을 실시한다.

시스템의 특징은 학습자 개개인의 출석 및 진도상황을 체크하고 묻고 답하기, 관련전문가에게 질의가능 메뉴를 구성하여 상호작용이 가능토록 하였으며 특히, 농업인 상호간에도 정보교류의 장이 활성화 되도록 품목별 동우회 기능을 강화하였다.

특히, 사이버 영농강좌는 야간 등 농업인이 가장 편리한 시간에 가장 편안한 곳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최신기술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상담하거나 교육받을 수 있어 낙후된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보급확산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경영정보관실 전영춘 담당관에 의하면 사이버교육 시스템은 금년도에는 농업경영자과정 채소반(오이,고추,토마토)을 시범운영하고 그 결과를 농업인 및 전문가와 공동으로 평가한 후 내년부터 과수, 축산, 버섯·특작 등으로 확대하여 본격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16일 실시된 개강식은 원격영농상담시스템이 설치된 46개의 기관중 20개의 주요지점에 300명의 농업인 및 관계관이 참석하고 농업관련 종사자를 위하여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 됐다.

김영욱 농촌진흥청장은 개강식 축사에서 "오늘 개강하는 사이버영농강좌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우리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최신 농업기술정보를 사이버 강좌를 통해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농업인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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