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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그런데 이런 행사장에서 파는 음식이 맛이 없다는 건 개인적인 징크스일까? 진짜 그런걸까?
금강산도 식후경. 그런데 이런 행사장에서 파는 음식이 맛이 없다는 건 개인적인 징크스일까? 진짜 그런걸까? ⓒ 우동윤


간판은 벼룩시장인데 안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간판은 벼룩시장인데 안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 우동윤


휴대전화 통화에 열중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상인
휴대전화 통화에 열중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상인 ⓒ 우동윤


유럽관. 너무 화려한 것 뿐이라서 오히려 거북하다
유럽관. 너무 화려한 것 뿐이라서 오히려 거북하다 ⓒ 우동윤
벼룩시장이라고 해서 어디 조그만 마을 쯤에 있을 법한 정겨운 분위기를 상상하면 곤란하다. 왠만한 전시관보다 오히려 사람을 더 오래 붙잡아 두는 건 아무래도 쇼핑이 아닌가. 이 곳은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너무 화려해 오히려 거북하다. 끊임없이 지갑을 열라고 강요하는 것 같다.

지구의 환경파괴에 대한 교훈적인 세 개의 에피소드를 3D 입체영상으로 상영하는 곳. 허공에다대고 손짓하는 관객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구의 환경파괴에 대한 교훈적인 세 개의 에피소드를 3D 입체영상으로 상영하는 곳. 허공에다대고 손짓하는 관객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우동윤


"한개 만원" . 서툰 한국말이지만 이 사람의 악기 부는 솜씨는 범상치 않다. 그 악기소리에 취해 충동구매하지 마시기를..
"한개 만원" . 서툰 한국말이지만 이 사람의 악기 부는 솜씨는 범상치 않다. 그 악기소리에 취해 충동구매하지 마시기를.. ⓒ 우동윤


오후에 있을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는 '엑스포 익스프레스'
오후에 있을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는 '엑스포 익스프레스' ⓒ 우동윤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8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니 7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열리는 셈이다. 짧지 않은 기간이다.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는 어디서든 공존하게 마련이니, 관람객들의 사소한 불만이라도 소중히 받아 들여 매회 새로워지고 발전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되길 바란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박람회가 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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