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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운동추진위원회 기자회견 모습
범국민운동추진위원회 기자회견 모습 ⓒ 추진위
그동안 민족사회단체에서 끊임없이 주장해온 개천절 정부행사의 대통령 참석 주장이 국민의 힘으로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은 참여정권 출범을 계기로 올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 당시 군사정권시절 국민적 합의없이 폐지한 단기연호를 부활시켜 서기와 함께 병행하자는 서명운동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행사를 주최한 범국민운동본부 추진위원회 측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었다는 상해임시정부 때에도 그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가졌고 해방 후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여 10월 3일을 민족의 탄생일인 개천절로 지정, 경축해왔었다며, '대통령의 개천절 행사참석'과 '단기연호부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대통령의 개천절행사 참석"과 "단기연호 부활" 성명서발표 기자회견

- 주최: 범국민운동본부 추진위원회
- 주관: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 참가: 한민족운동단체연합/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대한상고사학회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고조선연구소/개천학회/현정회/전국자연보호중앙회 외 기타
- 행사: 경과보고 - 성명서 낭독 - 결의문 낭독 - 기자간담회 - 청와대 성명서 전달


(우리의 요구)

정부는 군사정권하에서 폭력적으로 자행한 단기연호 폐지를 복원하라.
정부는 단기연호부활로 바른 민족정기를 세우는데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4대 국경일의 하나이자 민족의 생일인 개천절 행사에 공식적으로 참가하라.
노무현 대통령은 민족대통령으로서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광복절을 시작으로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9월 25일까지 범국민적 서명운동을 전개 26일 청와대에 군사정권하에서 일어났던 독재의 사슬을 끓고 민족정기를 되살리려는 국민의 뜻이 담긴 서명용지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뜻에 동참한 사회단체는 57개에 이르고 있다.

이 날 기자회견 후 운동본부측은 '대통령의 개천절 행사참석'과 '단기연호부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청와대에 전달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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