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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장악을 규탄하는 현업언론단체 긴급기자회견
방송장악을 규탄하는 현업언론단체 긴급기자회견 ⓒ 김홍련
최근 탄핵정국 속에서 야당의 방송사 항의 방문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 기자협회 등 현업언론인 단체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언론관련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방송장악규탄 긴급기자회견'이 열렸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개 언론단체들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뒤 각 단체들의 상황 설명을 했다.

이 성명서는 “이번 사태는 의정 쿠데타에 의한 전 국민적 분노요 오랜 세월 수많은 희생을 치르며 싹 틔워온 한국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내려는 저항권의 발로”라고 규정하면서 “아직도 불충분한 우리의 민주주의 의회권력에 의한 정권찬탈을 허용할 만큼 아직도 취약한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다음은 8개 단체 대표들은 공동결의문이다.

1. 우리 현업언론인들은 일체의 기계적 중립론과 결별하며 국민적 합의와 시대정신에 입각해 진실을 보도한다.

2. 우리 현업언론인들은 모든 외압을 단호히 거부하며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선다.

3 우리 현업언론인들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향후 벌어지는 언론자유탄압 및 방송장악 기도에 적극 대처한다.

4. 우리 현업언론인들은 총선관련 보도에 있어서 정쟁 뒤쫓기식 보도를 지양하고 유권자 의제에 충실함으로서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한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방송노조협의회/ 불교언론대책위/
언론개혁시민연대/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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