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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생면적이 늘어가는 키다리병도 종자소독으로 막을 수 있다
매년 발생면적이 늘어가는 키다리병도 종자소독으로 막을 수 있다 ⓒ 백용인
벼잎선충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프로라츠유제 소독액에 살충제인 메프유제(스미치온 경농메프 메프치온), 다수진유제(다이아금 다이아톤 삼공다수진 시니나), 펜치온유제(리바이짓드 저녁놀) 중 한 가지 농약을 1000배 액으로 섞어 소독하면 방제할 수 있다. 특히 벼잎선충 발생이 심한 곳은 정부보급종도 반드시 살충제 소독을 해야 한다.

지오람수화제(금나락 호마이)와 베노람수화제(벤레이트티 삼공베노람 큰나락)는 물 1말에 소독약 100g을 혼합한 약액(200배액)에 볍씨 10kg을 24시간 소독하는데 물을 갈아주지 말고 1~2회 저어 볍씨를 건져 그늘에 말린 후 씨앗담그기를 한다.

지오판 리프졸수화제(굳타임)는 씨앗을 말리지 않고 바로 담그기하고 후루디옥소닐액상수화제(사파이어 스위프)는 24시간 소독 후 담그며 자바라수화제와 기라성수화제는 종자 1kg당 약제 10g을 묻힌다.

또한 스포탁골드액상수화제는 종자 1kg당 젖은 종자는 침종한 후 싹틔우기전 약제를 20배(물 1ℓ당 약량 50mℓ)로 희석해 10mℓ를, 마른 종자는 약제 1.1mℓ당 물 8.9mℓ를 희석해 슬러리 용액을 만들어 분의처리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일성 작물환경담당은 "종자소독 후 남은 소독약은 1말에 석회 2kg, 퇴비 1kg을 넣어 20시간, 볏짚재는 300g을 넣어 3시간 동안 침전시킨 후 윗물만 버리면 하천수의 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고 "남은 소독액을 유휴지 토양에 처리해도 30일 후에는 92%가 제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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