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제2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제2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 이종구

'장애인들의 한마당 축제' 제2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가 20일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서로 사랑하며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됐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회장 김태술) 주최로,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무지개동산 예간원이 선보인 '난타공연'
무지개동산 예간원이 선보인 '난타공연' ⓒ 이종구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및 유공자 표창과 김태술 회장의 기념사, 그리고 이대엽 성남시장, 김상현 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개통된 고속철도는 휠체어 장애인이 2명밖에 탑승할 수 없다”며 “집을 지을 때나 행정을 펼칠 때 기본적으로 장애인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한다면 이 같은 시행착오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우리가 앞으로 꿈꾸는 진정한 복지사회는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평등한 사회”라며 “우리 장애인 스스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자립해 나갈 때 각종 제도는 뒷받침되며, 서로 사랑하며 사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부 장애인의 날 기념공연이 ‘참소리’의 수화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성남혜은학교가 선보인 ‘사물놀이’와 무지개 동산의 ‘난타공연’, 성남성은학교의 ‘에어로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장애인 가족들의 찬사를 받았다.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페이스페인팅.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페이스페인팅. ⓒ 이종구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리는 ‘화끈한 댄스 댄스’와 장애인 가족이 참여하는 ‘열전 노래방’등 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 밖에서는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투호 등 각종 깜짝 이벤트도 함께 열려, 장애인 가족들의 관심을 모았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