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주부 솜씨자랑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무성 구리시장
ⓒ 최명남
지난 24일 구리시 여성노인회관 및 장자 못 공원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주제로 제 1회 구리 여성 솜씨자랑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서예, 꽃꽂이, 시, 사진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관내 거주 100여명의 여성들은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쳐 보였다.

참석자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각 부분별로 입상자가 결정되었는데 최우수상에 서예부문 임옥주 등 2명이 선정되었다. 사진 부문은 따로 오는 30일 심사를 거쳐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 입상자(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제9회 여성주간 행사 때 시상한다고 행사담당자는 밝히고 있다.

이 대회에서 서예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옥주씨를 만나 입상소감을 묻자, 먼저 자신을 선정해주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오늘이 있기까지는 8년간의 노력의 결과라고 전하면서 어느 누구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준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임옥주씨의 아들 최준영(백문초등 6학년)군 역시 지난 6월 2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한 대회에서 서예부분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돼 오는 7월 13일 북부교육관에서 시상식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우승보다 아들의 수상을 더욱 기뻐하는 임옥주씨는 1남 1녀의 평범한 가정주부.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리시에서는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성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