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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2004년 청소년육성기금의 지원으로 (사)파라미타 청소년협회(회장 원택 스님)와 (사)우리는 선우(이사장 성태용)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1회 한국-몽골 청소년 국제친선교류캠프'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나이람달 수련원과 테렐지 국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 청소년캠프팀이 머물 몽골식 전통 가옥 게르
ⓒ 우리는선우
이번 국제교류캠프는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몽골의 대자연과 유목 문화를 통해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 청소년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서 새로운 관계 맺음의 시도를 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캠프단 단장으로 원택 스님을 비롯하여 초중고등학생 청소년 참가자 60명과 대학생 인솔 교사와 실무자 13명, 취재진과 행사 관계자 10명 등 총 83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나이람달 수련원에 입소한 몽골, 일본, 러시아 청소년들과 교류를 갖게 된다.

본 캠프는 참가자들의 성취도를 높이기 위하여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이 캠프 진행 요원으로 선발되는 시점부터 주최 단체의 실무자들과 함께 캠프 준비에 관한 실제적인 작업들을 강도 높게 진행해 왔다. 캠프 참가자의 모집, 후원 협찬의 개발, 대외 홍보 등 캠프의 모든 단계에서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은 캠프를 만들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맡음으로써 ‘주어지는 행사’가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를 추진해 왔다.

지난 석 달 동안 몽골 사회 일반과 청소년캠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과정 외에, 수차례의 기획 회의, 몽골 현지 답사, 전체 참가자 교육, 인솔자 M.T 와 워크숍 등 5박 6일의 행사를 위해 통상적으로 행해지는 준비 단계 이상의 노력을 해 온 것이다.

▲ 인솔교사로 활약할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의 M.T
ⓒ 우리는선우
또한 이번 캠프에는 어학 연수, 배낭 여행 등의 국제화 물결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소년소녀가장 등의 소외 청소년들에게 국제 캠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관광부의 전액 지원 하에 25명의 소외청소년들도 참가하게 되었다.

11일, 12일 양일간에는 ‘몽골의 그랜드캐넌’이라고 불리는 ‘테렐지 국립공원’에서의 승마 체험, 게르 짓기 등의 유목민 생활 체험을 하게 된다. 13일부터는 나이람달 국제수련원에 입소하여 같은 기간 나이람달 수련원에 입소하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어울려 미니올림픽, 미니나담축제, 캠프파이어 등의 국제청소년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대학생 자원봉사자 사전교육-현지답사 프리젠테이션
ⓒ 우리는선우
(재)보덕학회와 ㈜아이네임즈에서 후원하고 대한불교진흥원, 크라운제과, 현대불교신문사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몽골전문여행사인 타임여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2004년 청소년보호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 불교계의 대표적인 청소년 체이며, (사)우리는 선우는 불교의 사회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재가 교인들의 신행결사이다. (문의 : 02)2278-8673 김은주 청소년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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