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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호 현대차비정규직노조 위원장이 7일 38일만에 단식농성을 풀었다. 안 위원장은 현대차 사내하청기업의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울산 현대차 5공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노조측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정리해고 대상자였던 10명 전원에 대해 5공장 내 복직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7월 5공장 비정규직을 정리하기로 해 노조의 반발을 샀으며, 노조는 지난 6일 '정리해고·노조탄압 분쇄를 위한 원·하청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한때 건강이 악화되었던 안 위원장은 맥박과 혈압이 위험 수위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현대차의 공정직영화를 빌미로 한 정리해고는 원천무효"라 주장하기도 했으며, 이수호 위원장과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이 지난 5일 단식농성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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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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