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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입니다.

부럼을 깨서 악귀를 쫓고 오곡밥과 나물로 겨우내 부족했던 몸을 달래주기도 합니다. 대보름날 아침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더위팔기 아닐까요?

원래 더위를 팔 때는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고 상대방이 대답했을 때 "내 더위 사가라!"라고 하면 됩니다. 정신없이 출근하느라 오늘이 대보름인 줄도 모르고 점심에서야 도시락 먹다가 생각나 동료 직원에게 더위를 팔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시대에는 이렇게 더위를 팔기도 합니다. 메신저로 아래 웹페이지의 주소를 전송하는 걸로 끝납니다.

▲ 이런 메시지를 받았다면 벌써 늦은 겁니다.
ⓒ 정상혁

저는 두 개나 받았습니다.
고사성어 하나가 생각나지요?

"온고지신(溫故知新) - 옛 것을 지키고 새 것을 배운다."

덧붙이는 글 | 더위도 다 팔았으니 올 여름이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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