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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24일 공개한 승무원 새 유니폼.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14년만에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하야트 리젠시 호텔에서 '새유니폼 발표회'를 열어 객실승무원을 비롯한 운항승무원, 정비사, 영업현장 직원 등이 착용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한항공이 유니폼을 교체하기는 91년 이래 14년만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께부터 단계적으로 새 유니폼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새 유니폼은 세계적 디자이너로 꼽히는 지안 프랑코 페레(Gian Franco Ferre)가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됐다. 페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지아니 베르사체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패션 3인방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새 유니폼의 특징은 유니폼의 기본요소인 기능성과 편리함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스타일과 패션에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항공쪽은 "여승무원 유니폼의 경우 기존 스커트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바지 정장을 도입했으며, 종전 빨강과 짙은 파랑 위주의 유니폼과는 달리 청자색과 베이지색을 기본 색상으로 채택해 우아하면서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헤어 리본, 스카프 등 소품 하나 하나에도 정성을 들여 멋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 각 직무별 새유니폼
ⓒ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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