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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활용한 혁신사이버 아카데미(에듀라마)를 운영하는 구리시가 시행한 지 3일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부터 구리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혁신사이버 아카데미(에듀라마)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방식은 종전에 실시하던 집체교육방식과는 달리 드라마 형식의 애니메이션학습기법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이라고 한다. 조사 결과, 3일 동안 이 교육을 받기 위해 183명(전체대비32%)의 공직자들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 컴퓨터를 통한 에듀라마 초기화면
ⓒ 최명남
특히 '에듀라마'란 용어는 교육(Education)과 드라마(Drama)의 합성신조어로 교육적 교훈과 드라마적 재미와 감동을 결합한 한 마디로 IT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교육 트렌드라고.

에듀라마의 강점은 감성적 접근과 편리한 접근, 지속적인 변화와 자극을 주며 또한 강사의 일방적인 결론보다 학습자가 해당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1년 내내 인터넷, 인트라넷 상에서 수시로 직원들과 토론할 수 있다는 것.

▲ 컴퓨터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한 공직자 모습
ⓒ 최명남
구리시 정책연구팀에 근무하는 한 공직자는 "그동안의 교육이 지정된 시간, 지정된 교육장 또는 회의실에서 장시간 이루어져 비효율성이 도출되었으나, 이번 교육은 개인컴퓨터로 정해진 시간 없이 교육이 이루어져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에듀라마 운영 계획을 지난 23일 경기도에 보고, 경기도는 구리시의 보고 내용을 특이사항으로 분류해 행정자치부에 보고 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런 내용을 지난 28일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지방행정혁신 주보 18호와 19호에도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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