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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실시되는 전남 목포시장보궐선거 열린우리당 후보로 정영식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선출됐다. 지난 2일 오후 2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우리당 기간당원대회 투표결과, 정(58) 전 차관이 1073표(68.9%)를 얻어 480표(32.5%)에 그친 김영현(60) 전 목포시당원협의회 회장을 593표차로 앞섰다.

▲ 열린우리당 목포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된 정영식 전 행자부 차관
ⓒ 정거배
이에 앞서 일반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들 예비후보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영식 66%, 김영현 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따라서 여론조사 60%, 당원투표 결과를 40% 각각 합산한 결과 정영식 후보가 67.5%의 지지율을 획득해 열린우리당 목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목포시장 보궐선거후보로 정종득(64) 벽산건설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종득 부회장은 4명 예비후보 가운데 49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목포시민 10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17.1%의 지지율로 3위에 그쳤으나, 당원투표에서 얻은 40.3%의 지지율에 힘입어 여론조사(60%)와 당원투표(40%) 합산 결과 총 지지율 27.1%로 1위를 차지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전태홍 전 목포시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오는 30일 치러지는 보궐선거에는 열린우리당 정영식, 민주당 정종득, 무소속 김정민(목포대 교수)씨 등이 나서 현재까지 3파전 양상이다.

한편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정식 후보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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