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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가 20일 공개한 칼로스 후속모델.
ⓒ GM대우 제공
올 하반기께 국내에 판매될 예정인 GM대우의 소형 세단 칼로스 후속 모델이 공개됐다.

GM대우는 오는 21일부터 중국 상하이 신국제 전람 중심에서 열리는 제 11회 중국 상하이 국제 자동차 공업 박람회에 앞서 칼로스 세단형 새 모델을 20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이번 박람회에‘시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라는 이름으로 전시되며, 국내시장에는 2005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새 칼로스 모델은 기존 칼로스 보다 길이와 폭이 대폭 커진 것이 특징이다. 전장은 4310mm, 전폭은 1710mm로 동급 차량 가운데서는 최대라고 GM대우는 자랑했다. 이와 함께 400리터 용량의 트렁크와 분할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 시트를 채택, 화물 적재 공간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틸트 스티어링, 운적석 암레스트,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 파워 윈도우, 파워 도어록, 간헐 와이퍼, 리모트 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채택됐다.

GM대우는 안정성도 한층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신형 소형 세단은 차체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 차체 강성 및 안전성을 높였고 세계 유수의 명차에 적용되는 ‘시계추 공법인 TWB 공법’을 적용, 측면 충돌 때 B필라가 차량 내부 탑승자 옆으로 꺾여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운전·동반석 에어백과 함께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ABS 등을 장착했다고 덧붙였다.

앨런 베이티 GM대우 부사장은 새 칼로스에 대해“기존 칼로스의 강점인 탁월한 가치와 품질을 계승한 신형 소형 세단은 새롭게 단장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 더욱 경쟁력 있는 소형차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라이언 GM대우 디자인담당 전무는 “신형 세단의 외부스타일은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으로 표현됐으며,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디자인되어 소형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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