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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이종호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과 이덕우 인권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에 계류 중인 병역법 개정안에 대한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구치소 간담회'에 참석한 수감자는 나동혁씨, 목경산씨, 염창근씨, 유호근씨, 이진씨, 임재성씨, 임태훈씨 등 7명이다. 현재 종교적 이유로, 양심의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수감된 재소자는 1068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이날 노 의원은 특별 면회를 통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노 의원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군복무의 1.5배 기간동안 사회에서 대체복무를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노 의원의 법안은 대체복무 영역을 사회복지와 공익 관련 업무로 한정했고 허위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는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했다.

노 의원은 오는 13일 저녁 7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며 병역거부를 선언한 강철민씨의 이야기를 담은 '708호, 이등병의 편지'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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