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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수 시사만화방] sisacartoon.wo.to
ⓒ 최인수
인간은 이성적이고 이기적이다. 따라서 우리 나라에서 군대를 간다는 것은(선택권이 있다 치고) 지극히 비합리적이다. 강요된 애국심은 폭력일 뿐. 그것은 자발적이어야 하며, 그러려면 현실적 기반이 따라줘야 한다. 높으신 분들이 이를 모를 리 없다.

단지 자신의 자녀들과는 상관없기 때문에 시급히 개선할 필요가 없는 것뿐이다. 서민들은 “나도 갔으니 너도 가야한다”며 서로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누구 하나 걸리면 여론(언론?)의 힘으로 ‘집단 이지메 파티’를 벌일 테니 바뀌는 것은 없다. 정작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보여야 할 상류층은 알아서들 박탈감을 해소하는 우리를 보며 흡족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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