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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전철역에 설치된 열차비상버튼.
ⓒ 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는 21일 수도권전철역 승강장에서의 승객 투신과 실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열차비상정지버튼'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열차비상정지버튼'은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이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위급상황일 때 운행중인 전동차를 긴급히 정지시킬 수 있는 장치. 철도공사는 이 장치를 역 승강장 기둥에 약 20미터 간격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7월부터 경인선 부천역과 과천선 범계역 승강장에 우선 설치해 시범운영을 한 뒤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 말까지는 수도권전철 전구간(123개역)으로 확대할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철도공사는 역내 스크린도어 설치를 확대하고 전철역과 전동차 내 방송·홍보포스터게시 등을 통해서도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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