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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등 교정에 핀 야생화
동성초등 교정에 핀 야생화 ⓒ 문병석
논산교육청(교육장 여남현) 관내 논산동성초등학교(교장 임성종) 교실 앞 화단에는 나리꽃, 매발톱, 민들레, 질경이, 아기똥풀, 할미꽃, 등 셀 수 없이 많은 야생화들이 이른 봄부터 피고 지길 반복, 지금은 원추리의 계절로 접어들었다.

이 학교의 아이들은 “교과서 속 식물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멀리 가지 않고도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데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또한 윤성학 교감 선생에게 자생식물과 동물, 그리고 지리적 특성에 따라 나뉘는 사물의 온갖 현상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탐구 활동을 계속한다.

윤성학 교감 선생은 “아이들에게 자연 현상을 직접 느끼고 사물을 관찰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 부임지 마다 자연관찰 학습장을 만들어 왔다. 우리가 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소흘히 하기 쉬운 것이 야생화인데, 조금만 관심을 갖고 대하다 보면 일년 절기를 알 수 있고 또 요즘 웰빙 식단이 유행하는데 야생화 자체가 웰빙식품이다”라고 말했다.

자연현상을 관찰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체험,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워 자연과학의 신비를 스스로 체득하는 탐구 능력을 신장시켜 나가는데 이만한 자연학습장이 또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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