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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훈군과 동생 나경양
ⓒ 정일응
재생불량성 빈혈(백혈병)을 앓고 있는 박재훈(13세. 양주초 6학년)군이 약물치료를 받기 위해 같은 혈액형의 건강한 남자 혈액형을 급히 구하고 있다.

한참 친구들과 뛰어 놀아야 할 박재훈(13세. 양주초 6학년)군이 병원비가 없어 수술을 못할 처지에 놓여있다는 기사가 보도된 후 이웃들의 격려 속에서 하루하루 견디고 있으나 동생 나경양과 골수가 맞지 않아 약물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O형 혈액을 구하지 못해 약물치료조차 힘든 상황이다.

골수 이식은 60%의 성공률로 만약 실패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우선 약물치료에 의존하기로 했다는 것. 이마저 실패할 경우 골수 은행에서 맞는 골수를 찾아 이식할 때까지 고통을 견뎌야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군은 골수가 비어있는 상태라 혈액은행의 수혈은 불가능한 상태로 만18세 이상의 젊고 건강한 사람의 혈액을 수혈 받아야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가족의 혈액 조차 수혈이 불가능 하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다. 박군의 어머니 이선미(37. 양산시 동면 극동아파트)씨는 이웃의 도움을 간절히 호소했다.

양주초등학교 강호현 교장은 "우리학교 어린이들이 나서서 수혈을 해주고 싶지만 아직 수혈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서 마음이 아프다"며 이웃들의 도움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재훈이에게 수혈을 해주실 분은 오는 10월 4일과 6일 사이에 부산 백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10월 10일과 17일 두 차례 수혈을 하면 됩니다. 

재훈이 어머니 이선미씨 연락처 019-558-9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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