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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교회에 총을 들고 나타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현역 장교가 군에서 19년째 군종활동을 하면서 장병들과 만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도하며 거듭 태어난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군종실장으로 근무하는 강종희(43) 소령.

강 소령은 군종목사로 지내며 겪은 여러 애환을 <그들이 예배당에 총을 들고 나타난 이유>(예루살렘 출판)란 책에서 잔잔하게 전한다.

저자가 몸담고 있는 사역의 현장은 일반 목장이 아닌 군이라는 특수한 곳이라 더더욱 특별한 일들이 많다. 강종희 목사는 그런 것들을 흘려버리기가 아까워 여러 해 전부터 주보의 한 난을 활용해 성도들에게 소개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즐겁게 나눈 이야기들을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철모와 군화, 군번줄, 수통, 탄띠, 추억의 건빵 등 사진이 있어 강 소령의 특별한 장병사랑이 묻어나고 있다.

강 소령은 이 책을 통해 "군을 잘 모르는 분들이 군 선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군 선교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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