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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 오마이뉴스 남소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실천하는 지성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76)의 전집이 내년 6월 나온다.

도서출판 한길사(대표 김언호)는 26일 저녁 프레스센터에서 편집고문과 편집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영희 전집 간행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모두 12권으로 구성된 <리영희 전집>을 간행한다고 밝혔다.

한길사는 리영희 교수의 <전환시대의 논리>를 비롯한 14권의 저술 중 중복되는 <동굴 속의 독백> <인간만사 새옹지마> <베트남 전쟁> 등을 제외하고, 미발표 원고를 1권 분량으로 묶는 등 모두 12권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12권으로 구성되는 전집 예정 목록은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80년대 국제정세와 한반도> <분단을 넘어서> <역설의 변증> <역정> <자유인(自由人)>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스핑크스의 코> <반세기의 신화> <대화> <논설·대담> 등이다.

리영희 전 교수의 편역서인 <8억인과의 대화> <중국백서> <10억인의 나라>는 저작권 관계로 전집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길사는 밝혔다.

한편 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에서 일부 제작비를 지원하여 간행되는 ‘리영희 전집’ 출간에는 강만길 전 고려대 교수, 시인 고은, 언론인 김중배, 박석무 다산연구소장, 백낙청 전 서울대 교수, 이만열 국사편찬위원장, 이상희 문화방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역사학자 이이화, 언론인 임재경, 소설가 최일남, 최장집 고려대 교수 등 11명의 학계ㆍ언론계 인사들이 편집고문을,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김주언 언론광장 기획위원, 백영서 연세대 교수,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 신학림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이삼성 한림대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등 8명이 편집위원을 맡았다.

리영희 저작집 - 전12권

리영희 지음, 한길사(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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