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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종로타워 33층 레스토랑에서 내려다본 종로거리.
8일 오전 서울 종로타워 33층 레스토랑에서 내려다본 종로거리. ⓒ 오마이뉴스 안홍기

8일 오전 서울 종로타워 33층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남산, 산과 서울타워의 윤곽이 겨우 보인다.
8일 오전 서울 종로타워 33층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남산, 산과 서울타워의 윤곽이 겨우 보인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8일 오후 황사주의보가 황사경보로 대치되는 등 전국에 나타나고 있는 황사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30분 서울과 경기 남부지방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를 황사경보로 올렸고, 제주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1시부터 2시 사이에 측정된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 천안 1719㎍/㎥ 강원 영덕 1425㎍/㎥ 서울·경기 관악산 1409㎍/㎥ 대관령 808㎍/㎥ 추풍령 801㎍/㎥ 등이다. (㎍는 100만분의 1g)

기상청은 "황사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미세 먼지의 농도가 1000㎍/㎥을 넘어서는 등 강한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귀가시에는 눈과 손을 반드시 씻어줄 것"을 당부했다.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500㎍/㎥ 이상이고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황사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천㎍/㎥이상, 2시간 이상 지속시 발효된다.

황사로 인한 전국의 기상특보 상황은 다음과 같다.

○황사경보

서울특별시, 경기도 남부, 충청남도(천안시, 아산시, 예산군), 충청북도(청주시, 청원군, 보은군, 괴산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경상북도(영덕군, 울진군)

○황사주의보

전국(서해5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황사경보구역 제외)

8일 낮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보이는 것이 거의 없다.
8일 낮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보이는 것이 거의 없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8일 낮 청계천에서 열린 '청계천 아티스트'공개 오디션에서 관객들이 황사를 막기위해 코와 입을 가리고 있다.
8일 낮 청계천에서 열린 '청계천 아티스트'공개 오디션에서 관객들이 황사를 막기위해 코와 입을 가리고 있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낮 남산의 식당가의 주차안내원들이 황사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채 차량을 유도하고 있다.
낮 남산의 식당가의 주차안내원들이 황사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채 차량을 유도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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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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