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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민주노동당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과학기술노동자들.
22일 민주노동당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과학기술노동자들. ⓒ 김문창

대전대덕연구단지에 있는 과학기술노동자들이 민주노동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과학기술노조와 정보통신노조, 전자통신연구원·한전원자력연료·한국과학기술원 노조 등 20개 노조는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과학기술 노동자 후보 4명에 대해 지지 및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들 노조 소속 조합원은 3500명이다.

이들은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깨끗한 정치·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신현관 유성구청장 후보, 최용택 대전시의회후보, 김순기·김원범 유성구의원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을 지지 이유에 대해 "지방자치 10년동안 2~3명의 유성구 의원으로 진출해 구청장 판공비 공개, 학교급식조례 제정, 호텔리베라 정상화, 교육과 생활환경개선 등 의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왔다"며 "의회를 일하는 의회로 변모시키고 노동자의 참다운 능력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과학기술과 지역사회의 연대,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서 연구단지 출신 민주노동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민주노총 노동자후보가 전국 203명이 출마했다, 이는 낡은 부패정치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민주노총 내부 결의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기존노동자들과 교사, 공무원 노동자의 조직이 대오각성하고 있어, 유의미한 표를 얻고 성공적 정치세력화를 이룰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전체 민중을 대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기자들이 "연구단지에 출마한 후보중 얼마나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고 질문하자 이운복 화학연구원 지부장은 "구의원 2명 중 한명은 당선권에 접어들었고 한 후보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광역시 의원후보들은 그동안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구청장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에 15.3%이상의 득표를 했으며 연구단지 조직된 표에 대해 적극 투표를 독려하면 당선가능성까지 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5·31지방선거 대전충청특별판>바로가기→5·31 Ohmynews choice 지방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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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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