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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전국 교사들의 차등성과급 반납 규모가 5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8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 78억3천만원, 전남 53억2천만원, 부산 42억3천만원, 경북 40억6천만원, 인천 38억4천만원 등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25일 현재 전국 교사 5만2458명이 차등성과급으로 받은 497억9308만6632원을 반납했다"며 "반납 결의 서명에 참여하지 않았던 교사들도 반납에 동참하는 등 일선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주부터 일부 학교의 개학을 시작으로 이번주에는 거의 모든 학교들이 개학을 하는 만큼 9월초에도 차등성과급 반납 투쟁은 더욱 강력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다음달중 차등성과급 반납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지역별로 차등성과급을 교육당국에 반납할 방침이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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