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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가면과 함께 등장한 퍼레이드 행렬
ⓒ 오두환
영국의 여름은 각종 축제들로 볼거리가 많다.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1년 내내 번잡한 곳이지만 여름철이 되면 그 정도가 더해진다.

영국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축제로는 8월초에 시작돼 끝난 '영국맥주축제' 그리고 최근까지 열린 '에딘버러 국제축제', '노팅힐 카니발' 등 종류와 분야, 인종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축제들이 런던시내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27일 정오(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열렸던 '노팅힐 카니발'은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리축제로 브라질의 리우축제, 독일 뭰헨의 옥토버페스트 등과 더불어 세계적인 축제로 알려져 있다.

올해 42회째를 맞는 노팅힐 카니발은 1965년 카리브해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된 작은 축제였으나, 더욱더 많고 다양한 이민자들이 축제에 계속 동참하면서부터 유럽 최대 규모의 축제로 발전하게 됐다.

노팅힐 카니발은 매년 8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열리며, 축제 하루 전날부터 노팅힐과 포토벨로 마켓 주변의 도로에서는 수많은 이민자들의 다양한 카니발 행렬이 이어진다.

지난 28일 끝난 이번 카니발 행사는 이민자들의 가장무도회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연주, 이벤트 행사 등이 주를 이뤘고, 퍼레이드 시간만 7시간이 넘어 그 규모를 실감할 만 했다.

다음은 노팅힐 카니발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 파란색, 흰색, 은색의 조화가 눈에 띄는 퍼레이드 행렬
ⓒ 오두환
▲ 금색 의상이 눈에 띄는 퍼레이드 행렬
ⓒ 오두환
▲ 태양 모양의 조형물을 머리에 붙인 퍼레이드 참가자
ⓒ 오두환
▲ 화려한 색의 깃털들로 만들어진 의상들
ⓒ 오두환
▲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가린 화려한 의상
ⓒ 오두환
▲ 역동적인 춤을 추는 참가자들
ⓒ 오두환
▲ 퍼레이드에 나선 황금마차
ⓒ 오두환
▲ 사진찍는 관광객들을 위한 포즈들
ⓒ 오두환
▲ 다양한 국기들을 흔드는 퍼레이드 행렬
ⓒ 오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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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세상이지만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사람만이 희망이고, 희망만이 살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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