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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어양아파트 놀이터 담장 벽화로 시작한 벽화봉사단 붓만세의 나이가 어느덧 6년이 되었다. 그동안 37곳의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담장, 공공시설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주었다.

▲ 많은 봉사자들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오명관
올해들어 첫 벽화그리기는 익산 성모병원에서 남성고 입구까지 있는 담장인데 이곳은 많은 차량이 오가는 곳으로 담장들이 지저분할 뿐만 아니라 낡아 있었던 곳이다.

약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대학생, 일반인, 중고생 등 따뜻한 봄 나들이를 포기하고 손에 붓을 들고 묵묵히 그림을 그리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 어린이 봉사자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오명관
아빠 엄마와 함께 온 어린 딸은 아빠가 올라가 있는 사다리에 올라가기도 하고 엄마와 함께 벽을 보며 붓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칠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그려나갈 때마다 멋진 그림이 탄생했다.

▲ 희망연대 회원이 만든 캐릭터 붓씽이
ⓒ 희망연대
이번 컨셉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인 듯 화사한 꽃밭과 싱싱한 수박, 낙엽이 휘날리기도 하고 눈사람까지 등장해 마치 한 폭의 그림 동화 속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이렇게 너나할 것 없이 희망연대 회원들은 아름다운 익산을 만들기 위해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어 몇 년 후면 익산시는 동화 속의 도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꿈꾸게 한다.

한편 무지개빛 희망의 익산을 만드는 벽화그리기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홈페이지 http://www.iwithall.or.kr 로 접속하거나 문의전화 063-841-7942번으로 하면 된다.
첨부파일
omg71_354802_1[1].wmv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 SBS유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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