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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환경운동연합 어린이 체험단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포항환경운동연합 어린이 체험단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 이동욱

금강송을 보러가기 전, 버스에서 내려 도시락도 받았습니다.
금강송을 보러가기 전, 버스에서 내려 도시락도 받았습니다. ⓒ 이동욱

어린이 체험단들에게 산해설가 선생님께서 인사를 하고, 주의사항도 알려주십니다.
어린이 체험단들에게 산해설가 선생님께서 인사를 하고, 주의사항도 알려주십니다. ⓒ 이동욱

산길을 따라, 금강송을 보러 갑니다. 산림욕 체험도 함께 즐기겠지요?
산길을 따라, 금강송을 보러 갑니다. 산림욕 체험도 함께 즐기겠지요? ⓒ 이동욱

자원봉사 선생님과 함께 금강송의 자태를 찍어보기도 합니다.
자원봉사 선생님과 함께 금강송의 자태를 찍어보기도 합니다. ⓒ 이동욱

금강송의 단면을 보여주시는 선생님과 그걸 만져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태풍의 피해로 넘어진 나무들 중 한 그루를 자른 것입니다.)
금강송의 단면을 보여주시는 선생님과 그걸 만져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태풍의 피해로 넘어진 나무들 중 한 그루를 자른 것입니다.) ⓒ 이동욱

선생님 말씀을 받아적기도 합니다.
선생님 말씀을 받아적기도 합니다. ⓒ 이동욱

일제시대, 일본군들이 칼집을 낸 흔적도 남아있었습니다.
일제시대, 일본군들이 칼집을 낸 흔적도 남아있었습니다. ⓒ 이동욱

금강송 산길을 가면서, 간간히 선생님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금강송 산길을 가면서, 간간히 선생님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 이동욱

곧게 뻗은 저 사진 속 나무들이 낙엽송이랍니다. 어린이체험단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곧게 뻗은 저 사진 속 나무들이 낙엽송이랍니다. 어린이체험단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 이동욱

점심시간, 계곡에 자리잡아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시간, 계곡에 자리잡아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동욱

점심을 먹고 나서는, 물수제비를 떠보기도 했습니다. 잘 안되나 봅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물수제비를 떠보기도 했습니다. 잘 안되나 봅니다.^^ ⓒ 이동욱

또 한 쪽에서는 올챙이를 잡는다며, 계곡에 손을 담그기도 했습니다.
또 한 쪽에서는 올챙이를 잡는다며, 계곡에 손을 담그기도 했습니다. ⓒ 이동욱

나무를 안으면, 바람과 나무가지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려 아이들이 한그루씩 안아봅니다.
나무를 안으면, 바람과 나무가지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려 아이들이 한그루씩 안아봅니다. ⓒ 이동욱


금강송 이야기

금강소나무는 낙동정맥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지역에 잘 자라는 소나무로, 금강송 또는 강송, 적송, 황장목, 춘양기차역을 통하여 전국에 방출되었다 하여 춘양목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줄기가 굳고 잎에 윤기가 많이 나며, 나무의 중상부에는 껍질이 얇고 붉은 색을 띠고, 일부분은 회갈색에 거북등(6각형)처럼 갈라지고 심재부가 붉은색 또는 적황색을 띠며 나이테가 조밀하고 잘 썩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중 형질이 가장 빼어난 금강소나무 숲은 강원, 경북지방의 백두대간 지역에 362000ha가 분포되었고, 울진, 봉화, 영덕, 영양군 지역과 청송 일부지역의 낙동정맥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61,000ha(단순림 39,000ha, 혼효림 21.651ha)가 분포되어 집단으로 생육하고 있습니다. / 남부지방산림청
녹색의 산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줄기가 구불구불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소나무가 아닌 곧고 날씬하게 뻗은 금강송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뿌듯했습니다.

이번 금강송 탐사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보다 긍정적이 되고, 생명을 소중히 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생각'으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지도 또 자연이 인간을 제압하지도 않고 서로 공존하는 대자연과 생명의 균형성을 회복하는 것 또 이를 다른 세계와 다음 세대로 제대로 전해가는 것이 오늘 우리 모두의 소임이라는 생각을 거듭 새겨봅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영양군#금강송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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